
네덜란드 여행 대기업 선웹 그룹은 7월 14일 라이언에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벨기에 고객들이 브뤼셀 사우스 샤를루아 공항뿐만 아니라 에어발틱과의 협력을 통해 리에주 공항 출발 패키지 여행도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유럽 최대 저비용 항공사가 선웹의 항공사 파트너 명단에 추가되었으며, 기존에는 브뤼셀 항공과 트란사비아가 포함되어 있었다. 연간 130만 명의 여행객을 수송하고 12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선웹은 라이언에어와의 제휴를 통해 고정비용을 낮추면서도 신속하게 수용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여가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블리저(bleisur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모빌리티에 매력적인 제안이다. 벨기에 왈롱 지역 공항들에는 이번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샤를루아 공항은 라이언에어 교통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리에주 공항은 화물 중심에서 벗어나 여객 전세편 유치에 힘쓰고 있다. 리에주 대학(ULiège)의 관광 경제학자들은 선웹이 네덜란드에서 예약한 스키 패키지의 5%만 리에주 출발로 전환해도 지역 경제에 4,500만 유로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번 확장은 왈롱 지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에게도 주말 휴가 옵션을 다양화해주어, 출장자와 동반 가족들이 브뤼셀-자벤텀 공항을 경유할 필요를 줄여준다. 다만, 여행 정책 담당자들은 라이언에어의 독특한 수하물 규정을 검토하고, 직원들의 추가 비용 청구를 방지하기 위해 부가 서비스 요금 패키지 협상을 고려해야 한다. 선웹은 초기 판매 지표가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파트너십이 변동성이 큰 유가 상황 속에서 투어 운영사들이 저비용 항공사를 활용해 수익성을 유지하려는 더 큰 추세를 반영한다고 보고 있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