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 공항은 2026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1,839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2년 연속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국제선 이용객이 8.1% 증가한 555만 명으로 성장세를 주도했으며, 광저우, 요하네스버그, 도쿄 등 신규 노선 덕분에 서호주가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10억 호주달러 규모의 병행 활주로와 터미널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수십억 달러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과 맞물려 퍼스를 아프리카, 아시아, 동해안 간의 진정한 ‘원스톱 허브’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자본 지출은 3억 3,500만 호주달러에 달했으며, 다층 주차장과 확장된 계류장 등 여러 프로젝트가 이미 진행 중이다. CEO 제이슨 워터스는 견고한 자원 부문 수요와 레저 여행 회복이 이번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 공항의 ‘원 에어포트 비전’은 국내선과 국제선 간 원활한 환승을 목표로 하며, 이는 출퇴근형 근로자와 장거리 노선 연결에 필수적이다. 모빌리티 전문가들에게는 주요 비즈니스 노선의 좌석 공급 확대와 운임 경쟁 심화라는 긍정적 신호다. 수출업체들도 혜택을 볼 전망인데, 국제 화물 수송 능력이 코로나 이전 수준의 131%로 회복되어 신선식품과 광산 장비의 공급망 신뢰성이 향상됐다. 주 관광 당국은 이 기록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퍼스에서의 비자 처리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으며, 2029년 새 활주로 개장 이후에는 더 빠른 전자 출입국 심사와 현장 생물안전 실험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