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연방경찰(AFP)과 호주 국경청(ABF)은 2026년 7월 22일, 8개월간의 대규모 관광 환급 제도(TRS) 남용 수사 끝에 28세 유학생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시드니와 청두를 오가는 빠른 왕복 여행을 통해 명품 및 위조 시계에 대해 500만 호주달러 이상의 부당한 GST 환급 청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 2월부터 2026년 5월 사이 그는 20회 이상 호주를 출입국했으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해외에 머무르는 패턴이 국경청의 경보를 촉발했다. 5월에 집행된 수색 영장에서는 27만 호주달러 현금, 현금 계수기, 약 17만 호주달러 상당의 리차드 밀 시계를 포함한 고가 시계들이 압수됐다. 피고인은 구금 상태에 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TRS가 주로 소비자 혜택을 위한 제도임에도 이번 사건은 조직적 사기에 취약함을 보여주며, 세관 데이터 분석이 비정상적인 여행 및 소비 패턴을 감지하는 데 활용되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호주를 통해 직원이나 고가 물품을 정기적으로 이동시키는 기업들은 국경청이 “국경 관련 사기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선언하며, 특히 학생 및 임시 체류 비자 소지자의 빈번한 여행 패턴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단속은 올해 말 예정된 재무부의 TRS 검토에도 압박을 가해, 신원 확인 강화와 항공기 출발 명단과의 실시간 데이터 대조를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강화 조치는 디지털 입출국 카드가 완전 도입된 후 출국하는 비즈니스 여행객의 공항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