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9월 14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이사회 비자 실무그룹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인플레이션 연동 방식의 솅겐 비자 수수료 인상 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이 제안은 EU 공통 비자 예산 강화를 목표로 하며, 회의록은 이사회 웹사이트에 공개되었고 비자 면제 절차 관리에 관한 후속 문서들도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최종 결정은 유럽위원회의 공식 제안과 이사회 내 자격다수결 승인이 필요하지만, 참석자들은 기본 단기 체류 비자 수수료를 2020년 이후 처음으로 80유로에서 90유로로 인상하는 데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독일 내무부를 포함한 회원국 대표들은 IT 보안 강화와 생체인식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 증가가 인상 사유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다국적 기업들은 신흥 시장 파트너 초청장 발급이 잦아 비자 비용 상승이 교육 방문, 무역 박람회 참가, 보증 서비스 파견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상공회의소(DIHK)는 사전 브리핑에서 수수료 인상이 중소기업 공급업체들의 2027년 하노버 메세 참가를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실무그룹은 아랍에미리트와 브라질 등 독일 수출업체들이 자주 방문하는 비자 면제 국가들의 평가 기준 초안도 검토했으며, 면제 관리 강화는 상호 보복 조치로 이어져 독일 여권 소지자의 향후 출장이 복잡해질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로, 유럽위원회는 10월에 법적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2027년 5월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입법 일정을 주시하며 2027년 출장 예산에 수수료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