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교통부는 9월 14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9월 19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아라곤과 프랑스 포를 연결하는 주요 피레네 산맥 횡단 도로인 솜포르트 도로 터널을 전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당국이 RN-1134 도로에서 암반 안정화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차량은 구 N-330a 산길로 우회해야 한다. 경차량은 1,632미터 높이의 솜포르트 고개를 통해 우회할 수 있으나, 이 경로도 9월 15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장 공사로 폐쇄되어 6시간 동안 대체 경로가 전무하다. 위험물 운반 트럭은 수백 킬로미터를 돌아 바스크 지방의 비리아토우 또는 카탈루냐의 라 존케라로 우회해야 한다. 물류업계는 이번 5일간의 폐쇄로 스페인-프랑스 간 도로 이동 시간이 6~8시간 늘어날 수 있으며, 긴급 화물은 철도나 항공 운송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사라고사의 농산물 물류 허브 수출업체들은 고객들에게 배송 일정 변경을 요청했으며, 보험 중개인들은 산길 이용 시 명시적 특약 조항이 없으면 표준 CMR 보험이 무효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노선을 운전하는 파견 근로자 소속 기업은 9월임에도 겨울용 타이어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프랑스 진입 시 모바일 로밍 요금이 달라져 위치 추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을 직원들에게 안내해야 한다. 이번 폐쇄는 스페인이 소수의 피레네 산맥 통로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드러내며, 업계 단체들은 터널 이중 관통 공사와 유럽 대서양 회랑(TEN-T) 통합을 위한 EU 자금 지원을 다시 촉구하고 있다.
출처: Aragón Noti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