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타임즈는 2026년 9월 25일, 프랑스를 포함한 9개 EU 회원국이 2026년 이민 및 망명 협약의 일부 조항을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브뤼셀에서 열린 내무부 장관 회의에서 프랑스가 제안한, 칼레와 도버의 인접 국경 시설 등 인원이 많은 입국 지점에서 엄격한 생체 인식 검사 일부를 2027년 중반까지 유예하는 방안이 승인되었다. 프랑스는 4월부터 전면 가동 중인 출입국 시스템(EES)이 관광 성수기 동안 공항과 항만 운영자가 실시간 처리량에 맞춰 지문 인식 절차를 조정하지 못하면 병목 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유연성 허용안은 국경 경찰이 모든 제3국 국민에 대해 새로운 지문을 전부 채취하는 대신, 고급 승객 정보와 생체 위험 점수에 기반해 임시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인권 단체들은 선택적 집행이 평등 대우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기업 로비 단체 MEDEF는 채널 터널 터미널의 화물 흐름 원활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최종 결정은 10월 13일 법무·내무 이사회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채택될 경우, 프랑스 페리 항구에서 차량 대기 시간이 평균 15~20분 줄어들 것으로, 프랑스 은행이 선적업체에 배포한 물류 보고서가 전했다. 적시 배송 물품이나 임원 이동을 담당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지만, 보안 경보가 높아질 경우 전면 검사가 갑자기 재도입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법적 문구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여행객들이 생체 정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가락 상태가 불량하거나 헤나 문신이 있는 경우 EES 거부 사유가 되므로 차량이나 버스로 국경을 넘을 때는 여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