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과 암스테르담, 로테르담, 런던을 잇는 국제 철도 노선이 10월 5일에도 세 번째 연속으로 운행 차질을 빚었다. 네덜란드 인프라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NS 인터내셔널의 실시간 안내에 따르면 여러 구간에서 공사로 인해 유로스타가 암스테르담-브뤼셀 노선을 일부 취소하거나 로테르담에서 출발·종료하는 대체 노선을 운영했다. 공사 시간은 10월 3일 오전 6시부터 10월 5일 오후 10시까지로, 월요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어 비즈니스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승객들은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로테르담 구간에서 대체 국내 열차를 이용하거나 전면 재예약을 해야 했다. 유로스타는 9300~9399번과 9100~9199번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스키폴 공항과 암스테르담 정차가 취소된 점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축소된 운행 일정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행 유로스타 연결편에도 영향을 미쳐 브뤼셀 미디역에서 환승 시간이 줄어들고 영국 도심에서의 일정 지연 위험이 커졌다. 암스테르담 주다스 금융지구로 당일 왕복 출장을 하는 벨기에 기업이나 브뤼셀 EU 지구로 직원을 보내는 네덜란드 기업들은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일정 변경과 비용 증가를 감수해야 했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벤룩스 지역에서 가을철이 전통적으로 철도 유지보수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비상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로스타는 10월 5일 저녁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으나 NS 인터내셔널은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앤트워프-브뤼셀 구간에서 추가 공사를 예고했다. 고용주들은 서비스 알림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능하면 탈리스나 루프트한자의 브뤼셀-프랑크푸르트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티켓을 예약해 중요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