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파울루/구아룰류스 국제공항을 오가는 여행객들은 이번 연휴 기간 예상치 못한 교통 병목 현상을 겪게 될 전망이다. 상파울루 광역철도공사(CPTM)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에스타상 다 루즈역과 GRU 공항을 잇는 전용 급행열차 서비스인 ‘익스프레소 아에로포르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10-투르케자, 11-코랄, 12-사피라 등 세 개의 주요 통근 노선에서 유지보수 작업과 혼잡 관리를 위해 선로 용량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CPTM에 따르면 10-투르케자와 11-코랄 노선의 출퇴근 시간 간격이 늘어나고, 12-사피라 노선 일부 열차는 수요가 적은 역을 통과해 브라스와 상미구엘 파울리스타 등 승객이 많은 역에 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노사 세뇨라 아파레시다 공휴일 동안 여가 여행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야간 필수 신호 시스템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객들은 35분 만에 도착하던 직행 열차가 운행 중단됨에 따라, 일반 CPTM 노선과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아이트론 세나 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활용해 최대 45분의 추가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차량 호출 서비스 요금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근무자와 항공사 역무 관리자들은 승무원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사전에 통보받았다. 여행사들은 기업 출장객들에게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고, 수하물 접수 마감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온라인 체크인을 권고하고 있다. CPTM은 실시간 정보 업데이트를 앱과 역 내 방송을 통해 제공하며, 10월 16일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 전까지 익스프레소 아에로포르투 정상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 조치는 상파울루 공항 접근 인프라의 오랜 취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통근열차, 공항열차, 화물열차가 단일 선로 구간을 공유하는 구조가 문제로 지적된다. 주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전용 공항 철도 분기선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보류된 이 사업 재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Canal Est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