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통계청은 대표 연례 보고서인 ‘아일랜드 발전 측정 2026’을 발표하며, 4월까지 1년간 순이민자가 9만 2천 명에 달해 전년 7만 8천 명에서 증가했고, 2007년 금융위기 이전 최고치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6년 10월 20일 오전 11시에 공개된 이번 보고서는 인구 및 이주 추정치(PxStat PEA18)를 기반으로 지역별, 국적별 이주 흐름을 세분화했다. EU 시민이 여전히 입국자의 가장 큰 비중(34%)을 차지하지만, 인도와 필리핀 출신 이민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의료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노동시장 경색을 반영한다. 이 데이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의료 전문가에게 발급된 핵심 기술 취업 허가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산업통상부(DETE)의 취업 허가 통계와도 일치한다.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는 다른 EU 국가들이 팬데믹 이후 완화 조치를 철회하는 가운데서도 아일랜드가 해외 인재 유치에 꾸준히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다. 그러나 중앙통계청은 이민자 유출도 3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주로 호주와 캐나다로 이주하는 젊은 아일랜드 국민들이 주도해 국내 노동시장 임금 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정책 분석가들은 이 수치가 2027년 예산안 논의에서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한 정치적 논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기업 이전 패키지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더블린 임대료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임을 반영한다. 한편 이민 변호사들은 순유입 증가가 정부로 하여금 ‘50:50’ 현지 노동 규칙을 강화하거나 2027년에 임금 기준을 다시 상향 조정하는 결정을 굳히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판에 새로 포함된 중앙통계청의 세부 카운티별 표는 인사 전략가들이 수도권 외 지역의 사업장 선정 결정을 모델링할 수 있게 해주며, 리머릭(+12%)과 워터포드(+9%)에서 강한 이민자 인구 증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