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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엔나를 중심 알프스 허브로 하는 고속철도 마스터플랜 발표

11월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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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비엔나를 중심 알프스 허브로 하는 고속철도 마스터플랜 발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5년 11월 6일, 2030년까지 15개 수도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통합 고속철도(HSR) 네트워크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임아웃 보고서에 따르면, 시속 최대 250km로 운행되는 열차가 브뤼셀과 베니스를 쾰른, 뮌헨, 인스브루크, 비엔나를 경유해 연결하며, 오스트리아가 이 프로젝트의 알프스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입장에서는 이번 계획이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인 코랄름 철도와 2028년 완공 예정인 젬머링 베이스 터널 등 국내 인프라 사업과도 맞물린다. 이 노선들은 비엔나와 그라츠를 거쳐 이탈리아로 향하는 남북 축과 독일 및 베네룩스 국가로 향하는 동서 축을 잇는 고속철도 교통의 핵심 통로가 될 전망이다. 집행위원회는 비엔나에서 브뤼셀까지의 문간 이동 시간이 현재 낮 열차 기준 10시간, 야간 열차 기준 13시간에서 6시간 미만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EU, 비엔나를 중심 알프스 허브로 하는 고속철도 마스터플랜 발표


비즈니스 이동성 측면에서의 영향도 크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은 시간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철도 승객 1인당 탄소 배출량은 단거리 항공편 대비 최대 90% 낮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6시간 이내 이동 시 ‘철도 우선’ 조항을 도입해 왔으며, 이번 네트워크 확장으로 서유럽 대부분 지역에 이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베네룩스나 남부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파견되는 직원들은 완전 이전 대신 주간 통근을 선택할 가능성이 커져 주거 수당과 세금 문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실행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유럽연결기금(Connecting Europe Facility) 내 자금 조달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국경 간 신호 체계 호환성 문제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오스트리아 교통부는 이미 새로운 노선에 연결되는 구간의 ETCS 레벨 2 업그레이드에 16억 유로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조달 담당자들은 2026년 초 프로젝트 입찰 공고를 주시해야 한다. 한편,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여행 정책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2028년 이후 ‘데이젯(Dayjet)’ 고속열차로 전환될 오스트리아 연방철도(ÖBB)의 나이트젯(Nightjet) 서비스 수요를 예측하며 준비할 필요가 있다.
출처: Tim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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