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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 최후통첩: 베네수엘라, 이베리아·에어 유로파·플러스 울트라 항공사 운항권 박탈 위협

11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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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 최후통첩: 베네수엘라, 이베리아·에어 유로파·플러스 울트라 항공사 운항권 박탈 위협
외교적 긴장이 11월 25일 하늘 위로 번졌다. 베네수엘라 민간항공청(INAC)이 스페인 항공사 이베리아, 에어 유로파, 플러스 울트라에 48시간 내에 카라카스로의 운항을 재개하라고 통보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운항 권한이 박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카리브해 지역 내 미군 주둔 증가와 관련해 보안 경보를 발령한 후, 여러 라틴아메리카 및 유럽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들 스페인 항공사는 마드리드와 카라카스 간 주당 10회 이상의 항공편을 공동 운항하며, 에너지 기업, 건설업체, 그리고 대규모 베네수엘라-스페인 교민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운항 권한 박탈은 승객들의 발이 묶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 및 제약 물품의 수출입을 담당하는 수익성 높은 양자 간 화물 노선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다.

카라카스 최후통첩: 베네수엘라, 이베리아·에어 유로파·플러스 울트라 항공사 운항권 박탈 위협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양국 정부에 “협력적 대화”를 촉구하며, 일방적인 노선 권한 박탈이 베네수엘라의 이미 취약한 항공 연결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 스페인 항공관제기관 에네어(Enaire)도 FAA의 주의를 반영해, 항공사들에게 새로운 위험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베네수엘라 영공을 피할 것을 권고하는 항공통지문을 발표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번 대립은 베네수엘라 파견 업무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더한다. 기업들은 여행 위험 보험을 재확인하고, 보고타나 파나마시티를 경유하는 대체 경로를 모색하며, 만약 최후통첩이 현실화될 경우 귀국 항공편이 제한될 수 있음을 파견 직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INAC의 기한은 이번 주 말에 만료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항공사들이 보안 보장을 받기 전까지는 운항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운항 권한이 중단되고, 협상이 스페인-베네수엘라 양자 항공 서비스 협정 수준으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 El Paí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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