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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고레티, 북서유럽 전역 항공편 마비…브뤼셀 공항과 비즈니스 여행 차질

1월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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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고레티, 북서유럽 전역 항공편 마비…브뤼셀 공항과 비즈니스 여행 차질
2026년 1월 7일, 브뤼셀은 폭풍 고레티(Goretti)의 여파 속에 깨어났다. 이 극지방 기상 시스템은 밤새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전역에 폭설과 결빙을 몰고 왔다. 오전 중반까지 브뤼셀 공항(BRU)에서는 12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으며, 지상 조업팀은 얼어붙은 안개와 싸우고 항공사 승무원들은 부족한 제빙 차량을 기다리느라 분주했다. 이 영향은 단순한 여가 여행을 넘어섰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수백 명의 컨설턴트와 영업팀은 회의가 취소되었고, 왈로니아 지역의 제약 수출업체들은 온도에 민감한 화물을 리에주를 경유해 재경로 설정해야 했다.

이번 폭풍은 유럽 통합 항공 네트워크 전반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다. 스키폴 공항은 7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고 고립된 승객들을 위한 임시 숙소를 마련했으며, 파리 샤를 드골과 오를리 공항은 합쳐서 140편의 항공편을 감축했다. 유로스타도 운행 일정을 축소했다. 벨기에 국적기인 브뤼셀 항공은 유럽 내 18개 노선을 취소했고, 지연이 저녁까지 이어질 경우 승무원 근무 제한으로 추가 감편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화물 운송업체들은 프랑스-벨기에 국경에서 냉장 화물 트럭 대기 행렬이 8킬로미터 이상 늘어났으며, 부패하기 쉬운 상품에 대해 ‘콜드체인 우선순위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폭풍 고레티, 북서유럽 전역 항공편 마비…브뤼셀 공항과 비즈니스 여행 차질


2022년 겨울 혼란 이후 도입된 벨기에 비상 대응 규정에 따라, 항공사는 공식적으로 ‘예외적 기상 상황’이 선언되면 최소 서비스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항공편 취소 시 EU 261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지만, 재예약이나 환불은 제공해야 하며, 야간 체류가 필요한 경우 숙박도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기업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긴급 숙박을 위한 법인 카드 사전 승인과 이번 주 핵심 인력 일정에 최소 24시간의 여유 시간을 두는 조치를 권장한다.

기상 뉴스 이면에는 이민 문제도 도사리고 있다. 브뤼셀로 우회된 제3국 국적자는 벨기에의 48시간 무비자 환승 한도를 초과할 위험이 있다. 외국인청은 현지 언론에 단기 체류용 ‘C형’ 쉥겐 비자가 진정한 긴급 상황에 한해 영업시간 내에 공항 내에서 발급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고용주는 근로자의 거주 허가증 전자 사본을 보관하고, 여행자가 쉥겐 지역 외로 경로가 변경될 경우 인근 벨기에 영사관 위치를 안내해야 한다.

앞으로 브뤼셀 공항은 지난해 재고의 세 배인 900톤의 글리콜을 비축하고 있으며, 기온이 예보대로 상승하면 48시간 내에 지연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시간에 민감한 업무를 수행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쾰른이나 룩셈부르크를 경유하는 철도 이용이나,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마드리드 경유 항공편 재예약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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