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츨라프 하벨 공항으로 향하는 수천 명의 여행객들이 일요일 오후 고속도로 작업으로 인해 I/7 진입로가 양방향 각각 한 차선으로 축소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최대 4km에 달하는 차량 대기 행렬이 이어지자 공항 운영사는 탑승 최소 3시간 전에 도심을 출발할 것을 권고하는 긴급 안내문을 발표했다. 병목 현상은 터미널 직전 마지막 주요 교차로인 아비아티츠카 분기점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16개월간의 현대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후된 콘크리트 슬래브 교체, 배수 개선, 전용 버스 차선 추가 작업이 포함된 이번 공사는 최종적으로 이동 시간을 5분 단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향후 6주가 가장 큰 혼잡 시기로 예상된다. 기업 모빌리티 팀들은 프라하 중앙역에서 공항 익스프레스 철도-버스 연결편으로 직원들을 우회시키고, 우선 차선을 이용할 수 있는 카풀 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은 내부 여행 경고를 발령하며, 비행기 탑승 실패가 프로젝트 일정에 차질을 빚고 표 재구매 비용이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현지 택시업체들은 추가 대기 시간에 대비해 150 CZK의 할증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공항 내 주차 서비스는 당일 예약이 2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시 교통 당국은 오순절 연휴 기간 동안 비상 신호등 프로그램과 경찰 교통 지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승객들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I/7 도로 공사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성수기 교통을 고려해 일시 중단되며, 이후 야간 작업으로 11월 완공을 목표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