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일 저녁 로테르담 중앙역 인근 선로 화재로 네덜란드 철도 당국이 고속철도 주요 구간을 폐쇄하면서, 런던과 로테르담·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유로스타 열차가 우회 운행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팀은 전선 손상이 심각해 7월 4일 늦은 시간 전까지는 직통 운행이 재개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스타는 네덜란드 노선에 대해 ‘여행 자제’ 정책을 발동하며, 7월 3~4일 예약 승객에게 무료 환불 또는 변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브뤼셀행 열차는 운행 중이나, 이후 연결편은 탈리스나 지역 스프린터 열차를 이용해야 하며, 이들 모두 수요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인트 판크라스에서 암스테르담까지 평균 소요 시간은 4시간에서 거의 7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혼란은 영국 학교 방학 시즌 절정과 8월 유로스타의 네덜란드 노선 전면 중단 및 역 개보수 작업을 앞둔 시점에 발생해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국 본사와 네덜란드 자회사 간 직원 이동을 담당하는 기업 여행 관리자들은 스키폴 공항 경유 항공편 이용이나 비필수 출장 연기를 권고받고 있습니다. 유로스타는 7월 5일 런던-브뤼셀 왕복 열차를 추가 운행해 지연을 해소할 계획이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즉석 대기열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승객들은 출발 60분 전 이상 일찍 도착하지 말아야 하며, 보안 검색대 공사로 인해 출발 홀 공간이 제한적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번 사고는 본토 인프라 단일 지점 고장에 취약한 채널 간 철도망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여행 위험 관리팀은 영국과 베넬룩스 간 긴급 이동 시 유로터널 차량 셔틀, 페리, 단거리 항공편 등 대체 경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Passpor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