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 23일 오후 1시(중부유럽여름시간) 기준, 폴란드 국경경비대 포털 Granica.gov.pl에 공개된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벨라루스로 향하는 코로슈친(쿠쿠리키) 및 보브로니키 도로 국경에서 버스는 최대 3시간, 대형 트럭은 최대 2시간의 대기 시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형 승용차 대기줄도 형성되고 있으며, 면세 쇼핑객들은 1시간가량 지연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병목 현상은 농식품과 전자제품 수출이 집중되는 성수기와 맞물려 발생하고 있습니다. 혼잡을 부추기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은, 첫째, 내무부 명령에 따라 하이브리드 이주 사건 이후 폐쇄된 포워체와 스와와티체 국경 검문소의 지속적인 폐쇄, 둘째, 지난주 도입된 벨라루스의 새로운 수의학 문서 검사로 인해 트럭당 평균 검사 시간이 12분가량 늘어난 점입니다. 폴란드 도로교통연구소의 물류 분석가들은 2시간 대기만으로도 운전자 인건비, 연료비, 화물 손상 위험 등으로 약 600즈워티(약 137유로)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합니다. 마조비아와 포드라스키에 위치한 수출 중심 중소기업들은 이미 민스크와 스몰렌스크로의 배송 지연을 보고했으며, 이는 적시 납품 계약의 벌칙 조항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화물 운송업체들은 고객들에게 리투아니아 경유(부즈디스코-칼바리야) 우회 경로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 경로는 170km 추가 이동과 더 높은 통행료를 수반합니다. 온도 민감 화물을 운송하는 기업들은 쿠즈니차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우선 통관 슬롯을 지금 예약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벨라루스 국경 인력 상황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폴란드 국도청은 8월에 코로슈친에 250대 트럭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주차 완충 구역을 개장해 A2 고속도로의 정체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EU 전자통관교환시스템(E-CIS)을 통한 디지털 사전 신고가 양국 간 협약이 마무리되면 국경 체류 시간을 40%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