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5일 판결에서 제5지역연방법원(TRF-5)은 형사 유죄 판결로 인해 정치적 권리가 정지된 브라질 시민은 여권 신청이나 갱신 시 선거 관련 증명서를 제출할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다. 사건은 2013년 과실치사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투표권이 정지된 운전자가 연방경찰에 의해 선거법 제7조(§1-V)를 근거로 여권 발급을 거부당한 사례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제재가 시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현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 법적으로 투표가 금지된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정지된 유권자에게 불가능한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이동의 자유라는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며, 사회 재통합이라는 형벌 목적에도 반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브라질 5개 연방회로 전역에 설득력 있는 선례를 제공하며, 법무부와 연방경찰이 내부 점검 목록을 조정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로 인해 정치적 권리를 상실했지만 업무, 의료, 가족 재결합을 위해 여행 서류가 필요한 약 12,000명의 브라질인에게 즉각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기업의 인사 및 이동성 담당팀은 형사 판결로 정치권이 정지된 직원이 이제는 표준 선거 증명서 대신 관련 법원 명령서를 제출해 여권을 신청할 수 있음을 반영해 준수 지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번 판결은 긴급 업무를 위해 개별 가처분 신청에 의존하던 비용 부담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