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이번 겨울 버밍엄 공항에 아홉 번째 보잉 737 MAX 항공기를 배치한다. 9억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는 연간 지역 승객 수를 21% 증가시켜 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된 항공기는 코펜하겐, 로마 피우미치노, 바르샤바 모들린, 마라케시, 티라나 등 5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기존 7개 노선의 운항 횟수도 늘어난다. 다라 브래디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영국의 항공승객세(APD)를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하며, 현재 단거리 노선에 부과되는 15파운드의 세금이 “유럽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하고 노동당 정부에 세금 폐지를 촉구했다. 또한 올여름 여러 차례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항공교통관제업체 NATS를 비판했다. 이동성 측면에서 보면, 코펜하겐과 로마 노선은 미들랜즈 지역에서 당일 회의가 가능한 선택지를 확대하며, 티라나 노선은 알바니아에서 활동을 확대하는 영국 건설 및 에너지 기업들을 지원한다. 라이언에어의 공격적인 노선 확장은 허브 연결 노선의 기존 항공사 운임에도 압박을 가해 지역 기업들의 전체 여행 비용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행 구매자들은 라이언에어의 표준 기내 수하물 정책을 유념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작은 좌석 밑 소지품만 허용되며, ‘우선 탑승 및 2개의 기내 가방’ 옵션을 구매하지 않으면 추가 수하물 비용이 발생해 표면상의 운임 절감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출처: Routes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