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18일, 팔레르모 민사법원은 독일 자선단체 씨워치(Sea Watch)에 2019년 말 11주간 행정 구금된 선박 씨워치 3호에 대해 7만 6천 유로의 손해배상을 판결했다. 당시 선장 카롤라 라케테가 해군 봉쇄를 무시하고 42명의 이주민을 람페두사에 상륙시킨 후 당국이 선박을 압류했으나, 법원은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배상금은 항구 사용료, 생명 유지 장비 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법률 비용을 포함한다. NGO의 전체 운영 예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판결은 이탈리아의 ‘항구 폐쇄’ 시기에 따른 손실에 대해 다른 구조 단체들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의회가 해군에 이주민 선박을 제3국으로 우회시킬 권한을 부여하는 새 법안을 논의하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중앙지중해 해상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책임 노출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만약 국가의 구금 조치가 불법으로 판명될 경우, 항만 대리인, 보험사, 용선업자들이 배상 청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판결을 검토 중이며 항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행정부의 이주 정책을 소급해 엄격히 심사할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배상금은 항구 사용료, 생명 유지 장비 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법률 비용을 포함한다. NGO의 전체 운영 예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번 판결은 이탈리아의 ‘항구 폐쇄’ 시기에 따른 손실에 대해 다른 구조 단체들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의회가 해군에 이주민 선박을 제3국으로 우회시킬 권한을 부여하는 새 법안을 논의하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중앙지중해 해상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책임 노출 가능성을 주시해야 한다. 만약 국가의 구금 조치가 불법으로 판명될 경우, 항만 대리인, 보험사, 용선업자들이 배상 청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판결을 검토 중이며 항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행정부의 이주 정책을 소급해 엄격히 심사할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출처: ANSA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