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내무장관 로랑 뉘네즈는 거주 카드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 지방청에 500명의 임시 직원을 긴급 채용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력 증가는 전체 인원의 20%에 해당하며, 5월부터 배치되어 비EU 국적자의 첫 거주 카드 발급과 올여름 만료되는 4만 장의 5년짜리 브렉시트 철수 협정(WA) 카드 갱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2021년부터 신청 절차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처리 지연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민 변호사들은 일반 갱신의 경우 6~8개월을 기다려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는 사회보장번호 갱신이나 프랑스 재입국이 불가능하다고 전합니다. 회계감사원과 국제앰네스티 등 인권단체는 인력 부족을 프랑스 이민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이 법적 지위 상실과 근로 권리 박탈 위험에 처한 주재원들을 위해 정부에 압박을 가해왔습니다. 뉘네즈 장관은 Ouest France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청에 IT 장비 업그레이드와 90일 법정 처리 기한 임박 파일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신규 사례 관리 대시보드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장된 생체 정보의 유효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자주 갱신하는 이들이 직접 지문을 찍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되었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이번 변화로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과도한 일정 여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기업들은 전환 기간 동안 계속 근로 허가를 증명하는 유일한 서류인 ‘접수증(récépissé)’을 받을 때까지 직원들의 급여 지급을 유지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지방청은 7월부터 부서별 평균 처리 시간을 공개해 인사팀이 예약이 가장 몰리는 지역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출처: Connexion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