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디아스포라 전략 2026-2030 발표에서, 디아스포라 담당 국무장관 닐 리치먼드는 5월 14일 아이리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새로 이주하는 아일랜드인들은 빠르게 고립될 수 있다”며 출국 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매년 약 7만 명의 아일랜드 시민이 해외로 이주하는 현실을 반영해 23가지 주요 약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주, UAE, 캐나다 등 인기 목적지에 대한 비자, 세금, 의료 안내를 통합한 온라인 글로벌 아일리시 허브 구축, 워킹홀리데이 신청자를 위한 필수 ‘출국 전 알아야 할 사항’ 웨비나, 퍼스, 두바이, 토론토의 아일랜드 커뮤니티 단체가 운영하는 도착 지원 데스크 시범 운영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된다. 고용주를 위한 가장 큰 변화는 해외 이민 당국에 제출할 수 있는 ‘아일랜드 고용 증명서’ 서식 제공 약속으로, 해외 거주 허가 취득 지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외교부는 신규 이주자와 현지 멘토를 연결하는 디아스포라 디렉터리를 확대해 문화 충격 완화와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귀국 이주도 중점적으로 다뤄져, 국세청은 귀국 시 세금 정산을 간소화하는 증명서 발급을 추진하며, 주택 및 기업 관련 기관은 해외 계약 종료 후 숙련 인재의 귀국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략이 현대 아일랜드인의 이동이 단방향이 아닌 순환적임을 인식하고, 해외 시민 지원이 궁극적으로 아일랜드의 기술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다. 아일랜드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들도 해외 파견 업무를 원활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자원을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The Irish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