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크푸르트 공항(FRA) 운영사인 프라포트 AG는 2026년 5월 18일 발표에서, 4월 여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80만 명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루프트한자와 자회사들이 총 6일간 파업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결과다. 조종사 노조인 베라이니궁 콕핏과 승무원 노조 UFO가 각각 주도한 이번 산업 행동은 약 50만 명의 승객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수백 편의 대륙 간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경로가 변경됐다. 화물 운송량도 0.6% 감소했는데, 루프트한자 카고가 벨리 화물 운송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프라포트 경영진은 즉각적인 운영 차질은 해소됐으나, 여파가 6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미행 기업 출장객들은 좌석 확보가 여전히 어려워, 독일 여행협회 자료에 따르면 운임이 작년 같은 주 대비 18% 상승했다. 한편 항공기 운항 횟수는 11.6% 줄었으며, CEO 슈테판 슐테는 “반복되는 노사 분쟁이 한 달 만에 거의 1년치 성장분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경고”라고 평가했다. 이번 하락은 프랑크푸르트가 독일 내 장거리 노선과 교대 승무원 교체의 핵심 허브라는 점에서 모빌리티 계획자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프라포트는 다국적 기업들에게 뮌헨이나 암스테르담 경유 노선을 다양화하고 최소 연결 시간을 늘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공항은 재배치된 전세기 운항을 위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원격 주기장 두 곳을 재개방했으나, 부활절 임금 협상 이후 보안 검색대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고 경고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프라포트가 운영하는 그리스, 브라질, 슬로베니아 공항들이 4월에 모두 여객 증가를 기록하며 지리적 리스크 분산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파업이 계속될 경우—루프트한자 지상직 계약은 아직 협상 중—프라포트는 추가 무인 수하물 위탁기 설치를 가속화해 처리량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기술팀 파견 기업들은 향후 파업 시 공항 내 차량 운전 허가가 제한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이는 2월 인력 부족으로 인한 램프 안전 문제 이후 도입된 정책이다. 인사 및 여행 담당자들에게는 여름 항공권을 조기에 확보하고, 가능하면 완전 환불 가능한 요금을 예약하며, 임직원에게 갑작스러운 취소 위험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을 권고한다. 이번 공항 교통량 수치는 독일의 노동 분쟁이 2026년 모빌리티 비용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