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21일 일요일, 국제 철도 승객들은 브뤼셀과 암스테르담을 잇는 평소의 고속 노선이 느린 루센달(Roosendaal) 경유로 우회 운행된다는 소식에 깨어났다. SNCB 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 국경 쪽 모든 유로시티 및 유로시티 다이렉트 열차가 HSL-사우스 고속선 대신 루센달을 경유해 주말 내내 운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테르담과 스키폴 공항 인근 선로 보수 작업으로 인한 이번 우회는 평소 2시간 미만인 여정에 30분에서 45분가량 추가 소요된다. 네덜란드 국내 승객들은 지역 스프린터 열차로 환승할 수 있지만, 벨기에 비즈니스 승객들의 통합 티켓은 우회 운행하는 유로시티 열차에서도 유효하며 좌석 예약도 유지된다. 란트스타트 지역 내 당일 회의 참석을 위해 철도 노선을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지연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선 문제다. 딜로이트 벨기에는 글로벌 모빌리티 뉴스에 벤룩스 직원 배치의 18%가 월요일 아침 철도 이동을 포함한다며, 관리자들에게는 가상 회의 시작을 계획하거나 전날 밤 이동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고가 화물 운송을 위한 철도 연계 서비스 이용자들도 시간표 변경에 직면해, 적시 공급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드러냈다. SNCB는 공사 시간을 평일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계획했으나, 여름 휴가철과 축구 월드컵 팬들의 주말 이동 수요가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인정했다. 비즈니스 승객들은 최소 1시간의 여유 시간을 두고, 네덜란드 측 임시 국경 통제가 유지되는 만큼 디지털 티켓을 항상 준비해 두길 권고받았다. 유로시티 열차는 6월 22일 월요일 오전 4시에 정상 고속 노선으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