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UGT 노조는 7월 10일, 여름 휴가철 절정기와 맞물려 지상조업(‘핸들링’) 노동자들의 연속 파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파업은 라이언에어가 소유한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줄 핸들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라우다, 몰타 에어, 버즈 항공도 지원하는 이 회사의 파업은 8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부 지정일에 진행됩니다. 한편, 이지젯, 에미레이트 항공, 아메리칸 항공,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를 담당하는 멘지스의 별도 파업은 8월 16일부터 Aena 네트워크 전역 공항에서 시작됩니다. UGT는 이들 회사가 지난해 11월 체결된 업계 전반의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강제 초과근무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라이언에어는 “운영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공항 조정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첫 파업 주말에만 약 28,000편의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업 출장 프로그램에는 두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항공편이 운항되더라도 수하물 처리 지연 가능성과, 서비스 유지가 불가능할 경우 항공편이 막판에 취소될 위험입니다. 기업들은 여행자들에게 EU261 권리를 안내하고 항공사의 면책 정책을 주시해야 합니다. 라이언에어는 일반적으로 운항 차질이 자사 통제를 벗어난 경우 무료 재예약이나 환불을 제공하지만 호텔 숙박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페인 국내선 이용 시 항공사를 다양화하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이베리아와 뷰엘링은 각각 이베리아 공항 서비스와 그라운드포스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파업 영향이 적습니다. 다만, 런던이나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연결편은 현지 지상조업 직원들이 연대 파업에 참여할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파업 일정은 8월 말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주요 컨퍼런스들과 말라가, 팔마를 경유하는 크루즈 일정과 겹쳐, 이후 육상 교통과 호텔 예약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출처: Electomaní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