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으로 연방항공청(FAA)이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과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에 착륙 제한을 시행했다. 이는 심각한 뇌우와 제한된 항공 교통 관제 인력 때문이었다. 7월 16일 목요일의 운항 중단과 운항량 제한으로 최소 93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었으며, 평균 출발 지연 시간은 90분을 넘었고 수십 편이 취소되었다고 FlightAware가 전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승객 수가 많은 허브인 DFW 공항에서는 최대 40대 이상의 항공기가 착륙 대기 중이었다. DFW 항공편의 약 80%를 운영하는 아메리칸 항공은 7월 20일까지 재예약을 허용하는 면책 조치를 발표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러브필드 이용 고객에게 유사한 유연성을 제공했다. 이번 혼란은 전국 일정에 영향을 미쳐 뉴어크, 샬럿,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도 승무원과 항공기 교대가 지연되며 연쇄 지연이 발생했다. DFW의 SkyLink 화물 통로를 통해 긴급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 업체들은 휴스턴과 멤피스를 경유하는 우회 경로를 급히 마련했다. 여름철 대류 현상은 북텍사스 지역에서 매년 반복되는 문제지만, 올해는 인력 부족으로 영향이 더욱 커졌다. 관제사 노조 NATCA는 1월 채용 동결 이후 강제 초과 근무가 시행되면서 주요 레이더 관제 인력이 부족해져 기상 악화 시 교통 흐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FAA는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도 포트워스 항로 교통 관제 센터의 인력 공석률이 최대 12%에 달한다고 인정했다. DFW를 경유하는 기업 출장 및 이동 담당자들은 항공사들이 승무원을 재배치함에 따라 주말까지 지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여행객들에게는 연결편 대기 시간을 넉넉히 잡고 면책 정책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이를 통해 회의나 숙박 취소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출처: KER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