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2일 런던 파이낸셜 타임스 본사에서 열린 FT 로케이션 브리핑에서 국가 투자 촉진 기관인 인베스트 사이프러스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비즈니스 출발지로서 사이프러스를 소개했다. 에브게니오스 에브게니우 회장은 사이프러스의 EU 회원국 지위, 영미법 체계, 그리고 확대되는 인재 풀을 백오피스 및 핀테크 운영을 이전하는 기업들에게 주요 매력 요소로 강조했다. MUFG 인베스터 서비스와 결제 기업 payabl.의 사례는 이 같은 메시지를 뒷받침했다. MUFG는 지난 4년간 니코시아 허브를 350명 규모로 확장했으며, payabl.은 규제 준수 및 리스크 관리 기능을 위해 사이프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발표자들은 기업들이 이제 단순한 비용 절감보다 규제 확실성, 숙련된 인력, 그리고 시간대 이점을 우선시하는 추세가 사이프러스의 강점과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및 인사 담당자들에게도 시의적절한 메시지다. 사이프러스는 고숙련 제3국 출신 인력에게 60일 내 신속 취업 허가 경로를 제공하며, 1년간 유효하고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 그리고 2027년까지 OECD 최저치인 15%로 점진적 인상 예정인 12.5% 법인세율을 갖추고 있다. 영어권 교육과 40개 주요 도시와의 직항 노선도 이 섬을 더블린이나 몰타 같은 기존 허브에 대한 실질적 대안으로 만든다. 이주 컨설턴트들은 정부가 2027년 1분기까지 의료 검사 업로드와 생체 정보 예약을 전자 이주 포털에 통합해 이민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며, 파견 인력의 서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리마솔의 주택 부족 문제는 여전히 걸림돌이며, 고용주들은 내년 임대료가 최대 8%까지 오를 것을 대비해야 한다. 인베스트 사이프러스는 올해 말 두바이와 뭄바이에서도 FT 로케이션 형식을 재현해 가족 사무소와 기술 투자자들을 겨냥할 예정이다. 이 기관의 활동은 지식 경제 일자리를 두 배로 늘리고 지역 본사 허브로서의 매력을 강화하는 ‘비전 2035’ 전략과도 일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