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히 당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내세운 야당 대표 앵거스 테일러는 10월 11일 Capital Brief와의 인터뷰에서 영주권 및 임시 비자 축소 제안이 “예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 높은 입국 기준이 이민자 1인당 평균 소득과 세금 기여도를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의회 예산처는 아직 비용 산출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테일러는 고용주 후원 비자의 최저 임금 기준을 올리고 생산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시하면 전체 비자 발급 감소로 인한 수입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제학자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KPMG의 모델링에 따르면 이민자 수 감소는 향후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낮출 수 있지만, 기술 기준 상향은 1인당 소득을 다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산업그룹 등 기업 단체들은 갑작스러운 인원 제한이 첨단 제조업과 노인복지 분야의 인력 부족을 심화시켜 프로젝트 지연이나 해외 이전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테일러의 발언은 노동당의 새로운 이민 전략과 맞서면서 재정 중립성을 연합당 정책의 핵심 판매 포인트로 삼겠다는 신호다. 인사 및 인력 이동 전문가들은 최종 인원 제한 시 고임금 비자(예: 서브클래스 482, 186)를 우선 배정하고, 저임금 분야인 접객업과 지역 프로그램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인력 시나리오를 모델링하고 호주의 제한된 인재 풀에서 임금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연합당이 집권할 경우, 첫 의회 회기 내에 관련 법안을 입법할 계획이어서 전환 기간이 매우 짧을 전망이다.
출처: Capital Bri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