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두바이 공항 쇼가 10월 14일 막을 내리며, 3,000명 이상의 대표단과 150개 전시업체가 걸프 지역 공항 확장의 다음 물결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셰이크 만수르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개막식을 열었으며,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의 후원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의사결정 엔진, 단일 토큰 생체인식, 디지털 트윈 모델, 수하물 협업 의사결정 시스템 등이 팬데믹 이전 예측을 훨씬 뛰어넘는 공항 확장의 핵심 기술로 소개되었다. 두바이 공항의 최고운영책임자 마제드 알 조커는 글로벌 공항 리더 포럼에서 승객들이 “여정을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경험한다”며, 운영자들이 보안, 출입국, 수하물, 항공 교통 흐름을 단일 데이터 레이어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바이 항공 관제 서비스의 탈랄 알 함마디는 인공지능이 기존 운영 구조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민첩한 규제와 국경 간 데이터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경고했다. 전시장에서는 GDRFA-두바이가 12초 만에 처리 가능한 ‘클릭 앤 트래블’ 모바일 여권 심사 카트를 선보였고, dnata는 도시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체크인 애니웨어’ 서비스를 강조했다. 두바이 공항과 반더란데 간 자동 수하물 처리 시험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푸자이라 국제공항과 이탈리아 ENAV 간 원격 관제탑 서비스 협약도 맺어졌다.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GCC 허브들이 출입국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 생체인식을 여러 검문소에서 활용하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여행 관리자들은 단일 토큰 시험 확대, 엄격한 얼굴 인식 규제, 그리고 지역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에 따른 데이터 현지화 조항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주최사 RX는 2027년 행사를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밝혀, 공항 현대화와 글로벌 이동성을 뒷받침하는 규제 체계가 지역 의제에서 계속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