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이 2022년 우크라이나 시민 지원 특별법을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하며, 150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폴란드에서 거의 자동으로 거주 및 취업 권리를 부여받았던 4년간의 특별 체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2026년 2월 20일 발효된 이 법안은 맞춤형 체제를 EU의 표준 임시보호지침과 폴란드 외국인법으로 대체합니다. 이미 폴란드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은 2027년 3월 4일까지 합법적 체류가 보장되지만, 신규 도착 후 30일 이내에 거주 카드 신청, 주소 변경 신고, PESEL 신분증 발급을 해야 합니다. 바르샤바 정부는 이번 전환이 “모든 제3국 국민에게 동등한 규칙을 복원”하고 연간 110억 즈워티에 달하는 사회복지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비판론자들은 주(州) 사무소 예약이 부족해 많은 난민이 불법 체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건설, IT, 물류 등 우크라이나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는 업계는 업무 허가 연장 신청을 서두르며 처리 지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인사 담당팀은 우선 우크라이나 파견 직원의 서류를 점검하고, 신청 수수료(임시 거주 및 취업 허가 기준 440 즈워티)를 예산에 반영하며, 3월 5일 전환 시점에 맞춰 생체인식 방문 일정을 미리 잡아야 합니다. 대학들도 가을 학기까지 학생 신분을 표준 국가 비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부는 6월까지 비자, 취업 허가, 사회복지 모듈을 통합한 온라인 ‘원스톱’ 포털을 제공하고, 우크라이나 디지털 신분증 Diia를 전자 신청에 인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비영리단체들은 농촌 지역 신청자들이 광대역 인터넷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민 전문가들은 처리 센터로의 회사 지원 셔틀 운영, 취업 허가 갱신 지연에 대비한 급여 예비비 확보 등 비상 대책을 권고합니다. 장기적으로 폴란드는 이번 정책 조정이 동부 이웃국가를 넘어 다양한 인재 유입을 촉진하길 기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규정 준수 복잡성이 커지고 선제적 이민 예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