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프로스 항공이 3개월간의 안보 중단 후 라르나카(LCA)와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TLV) 간 주력 노선을 에어버스 A320기로 매일 한 편씩 재개했다. 4월 26일 발표된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 민간항공국과의 협의 및 공동 위험 평가를 거쳐 항공사 운항 재개가 승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노선 재개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고 있다. 중단 전 이 40분 비행은 연간 22만 명 이상이 이용해 키프로스 항공 노선 중 런던 히드로 다음으로 승객 수가 많았으며, 니코시아와 텔아비브에 이중 거점을 둔 기술 스타트업들이 주로 이용했다. 여행사들은 7월까지 탑승률이 2025년 수준으로 회복되면 일일 운항이 최대 1,500만 유로의 관광 수입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항공사는 이스라엘 영공 일부 구간을 회피하는 동적 경로 변경, 강화된 조종실 문 보안 절차, 낮 시간대 보안 경보가 심해질 경우 승객이 저녁편으로 재예약할 수 있는 옵션 등 여러 안전 대책을 도입했다. 라르나카에서 아테네, 베이루트, 두바이로의 당일 연결편 시간도 조정해 해외 체류자들의 일정 차질을 최소화했다. 여행 위험 컨설턴트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기업 고객에게는 중요 출장 시 48시간 여유를 두고 이란 분쟁의 여파 가능성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했다. 모빌리티 팀은 라르나카 출국 시 생체 인식 출입국 시스템(EES) 검사로 인해 피크 시간대에 15~20분 추가 소요될 수 있음을 여행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키프로스 항공은 5월 중순 운항 횟수를 재검토해 수요와 안보 상황이 허락하면 하루 두 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TUS 항공은 코드쉐어 협약을 검토 중이며, 저비용 항공사 위즈에어는 파포스에서 텔아비브로 가는 계절성 노선 개설을 시사했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