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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난민들, 노동당 임시 보호 정책에 첫 법적 도전 제기

5월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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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난민들, 노동당 임시 보호 정책에 첫 법적 도전 제기
수단 출신 난민 신청자 두 명이 셰바나 마흐무드 내무장관의 핵심 정책인 난민 초기 체류 허가 기간을 5년에서 30개월로 단축하는 계획에 대해 사법 심사를 제기했다. 이 계획은 노동당이 제안한 난민 제도 개편 중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다. 5월 6일 고등법원에 제출된 이 소송은 해당 정책이 간접 차별에 해당하며 유럽인권협약 제8조와 난민협약을 위반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11월 발표되어 올여름 시행 예정인 마흐무드 장관의 개혁안은 난민이 영구 정착 자격을 얻기 위해 20년 동안 8차례 신분 갱신을 해야 하며, 가족 재결합 권리도 재정적 지원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제한된다.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이미 이 변화가 난민 제도에 추가 행정 부담과 비용을 초래하고 통합을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고소인들은 수단에서 겪은 고문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밝히며 던컨 루이스 법률사무소의 대리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25년 수단 난민 신청 성공률이 96%에 달한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마흐무드 장관의 ‘난민 쇼핑’ 억제 주장에 반박한다. 덴마크와 호주의 사례를 보면 임시 보호 제도는 정신 건강 악화와 행정 비용 증가를 초래할 뿐 입국자 수를 줄이지 못한다. 고등법원이 본안 심리를 허가할 경우, 체류 허가 기간 단축 시행이 지연될 수 있으며, 내무부가 지금까지 공개를 거부해온 평등 영향 평가 자료 공개를 강제할 수도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이 소송이 숙련 노동자나 졸업자 경로를 통한 난민 채용에 불확실성을 더한다. 인사팀은 여러 차례 갱신과 반복적인 취업 허가 확인 비용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더 넓게 보면 이번 소송은 새 정부의 이민 정책이 법원과 충돌하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를 보여준다.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등 인도주의적 인재 확보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관련 판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추가 소송으로 정책 방향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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