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는 2026년 5월 10일 일요일, 7월 1일부터 브레멘-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노선은 현재 주당 약 35회 운항하며 주당 5,000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대륙 간 항공편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 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만큼, 이번 결정은 브레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를 즉각적으로 끊는 셈이다. 지역 당국은 이례적인 단합된 반응을 보였다. 브레멘 상원은 이번 중단을 “지역 국제 경쟁력에 심각한 타격”이라고 규정하며, 연방 교통부에 루프트한자에 노선 복원을 압박할 것을 약속했다. 브레멘시는 공항 시설 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으며, 프랑크푸르트를 통한 당일 장거리 연결을 기반으로 항공우주 부품 공급업체와 해상 풍력 기업을 위한 중형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왔다. 기업 모빌리티 담당자들에게는 즉각적인 영향이 미친다. 여행객들은 함부르크를 경유해 최대 2시간의 철도 이동 시간을 추가하거나, 뮌헨, 암스테르담, 코펜하겐을 경유해야 해 전체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숙박이 늘어난다. 브레멘 상공회의소의 초기 계산에 따르면, 이 연결편이 사라지면 지역 수출업체들은 연간 400만~600만 유로의 추가 여행 및 화물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 브레멘은 상징적인 생명선도 잃게 된다. 많은 해외 거주자, 브레멘 대학교의 국제 과학자들, 그리고 이 지역에 주둔한 NATO 인원들이 가족과의 유대를 유지하기 위해 이 셔틀을 이용해왔다. 이 노선이 사라지면, 이미 독일의 주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 유치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단거리 국내 노선이라도 항공사 노선 결정이 독일의 광범위한 모빌리티 생태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주며, 공식 비자나 국경 조치만큼이나 면밀히 주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출처: Upda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