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언론사 ANI는 2026년 5월 17일, 델리 경찰 사이버 수사대가 캐나다 취업 허가 및 영주권을 신청하는 고객들로부터 최소 1,830만 루피(약 30만 캐나다 달러)를 사취한 혐의로 이민 컨설턴트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수사관들은 피의자가 신속한 노동시장 영향 평가서(LMIA) 발급과 영주권 보장을 약속하며, 비자 거절 후에도 고액의 할부금을 계속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가 인기 이민지로 떠오르면서 발생하는 국제적 사기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 인도는 캐나다 신규 영주권자 최대 출신국으로, 복잡한 이민 규정과 긴 처리 기간을 악용하는 무허가 대행업자들이 활개 치는 환경이다. 경찰은 쉘 회사들을 경유한 자금 흐름과 현금 인출 내역을 확보해 더 큰 조직의 존재를 의심하고 있으며, 여러 인도 주에 걸쳐 피해자들을 추적 중이다. 인도에서 인력을 채용하는 캐나다 기업들은 이번 사건이 평판과 법규 준수에 미치는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 가짜 채용 제안서와 위조 서류는 무심코 지원한 이들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하의 합법적 채용 절차도 복잡하게 만든다. 기업들은 해외 채용 대행자가 RCIC 또는 법률 협회 인증을 보유했는지 확인하고, IRCC 온라인 포털을 통해 후보자가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서명된 제안서를 발급해야 한다. 이번 단속은 오타와 정부가 이민 컨설턴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을 실어준다. 2026년 5월 6일 IRCC는 7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CICC 보상기금 제도를 발표했으며, 이는 부당 행위 피해자들이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옹호 단체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이민 희망자들은 공식 IRCC 포털을 이용하고, 서비스와 수수료를 명시한 서면 계약을 요구하며, 결과를 보장하는 대행업자는 피할 것을 권고받는다. 한편, 고용주들은 브랜드와 인력의 신뢰성을 보호하기 위해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 반사기 교육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