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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 함부르크-프라하 노선 정전, 630명 승객(다수 체코인 포함) 40도 폭염 속 수시간 동안 발이 묶여

6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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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으로 함부르크-프라하 노선 정전, 630명 승객(다수 체코인 포함) 40도 폭염 속 수시간 동안 발이 묶여
토요일 저녁 북부 독일에서 발생한 강력한 뇌우로 인해 체코인의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대규모 국제 철도 사고가 발생했다. 체코 국영 철도회사 체스케 드라히(České dráhy)가 운영하는 함부르크-프라하 간 인터시티 열차가 브란덴부르크 주 카르슈테트 인근에서 약 19시경 전력 공급이 끊겨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고 약 630명의 승객, 그중 다수의 체코 휴가객과 국경을 넘나드는 통근자들이 4시간 넘게 찜통 같은 객차에 갇혔다. 긴급 구조대는 객차 내부 온도가 40~50도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안전을 위해 문이 잠기고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아, 브란덴부르크 소방대에 따르면 3명의 승객이 열사병으로 인한 순환기 문제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 취약 승객들은 우선적으로 대피 조치가 이루어졌다. 결국 디젤 기관차가 23시 직전에 열차를 카르슈테트까지 견인했으며, 현지 체육관이 임시 대피소로 활용되었다. 도이체반과 체코 철도는 일요일 아침 이후 ICE 연결편을 마련했다. 이번 고장은 장거리 열차의 기후 변화 대응 취약성을 드러냈다. 디젤 견인 기관차가 부족하고, 최신 객차는 전력 공급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동성 관리자는 휴대용 물품 비축과 긴급 환기 절차 등 극심한 고온 상황에 대비한 안전 관리 지침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보험 전문가들은 기상 악화로 인한 열차 지연이 자동으로 여행 지연 보상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니, 기업 여행객은 호텔 숙박 및 대체 교통비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할 것을 권고한다. 이번 사고는 유럽의 출입국 생체인식 시스템 도입 논쟁도 재점화할 수 있다. 만약 사고가 바트 샨다우 국경 검문소 이후에 발생했다면, 비EU 승객들이 무비자 체류 기간을 의도치 않게 초과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이체반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초기 결과는 전차선에 낙뢰 피해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국 철도 당국은 7월 성수기 휴가철을 앞두고 긴급 견인 협약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출처: Tagesschau (via d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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