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30일, 전문 포털 Immigrazione.biz는 5월 20일 관보에 게재된 입법령 83/2026의 첫 실질적 효과를 보도했다. 이 입법령은 이탈리아의 단일 근로 허가증(Permesso Unico di Lavoro)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EU 지침 2024/1233을 반영했다. 허가 처리 기간을 최대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고, 비EU 지원자가 서류가 ‘완료’된 즉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perm. unico lavoro”라는 문구가 명시된 새로운 위조 방지 생체 인식 카드를 도입했다. 배경: 그간 경찰 출입국 사무소(Questure)에서의 긴 대기 시간 때문에 고용주들은 근무 시작일을 연기하거나 임시 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었다. 이탈리아가 EU의 ‘서류 완료 시점부터 30일 이내’ 처리 기한에 맞추면서, 로마는 엔지니어링, 돌봄, 환대, IT 등 인력난이 심한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 입법령은 가족 구성원에게도 동일한 절차적 보호를 확대해 평등한 대우와 노동시장 접근권을 보장한다.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 인사 부서는 특히 노동 당국에 대한 ‘의무 통보(comunicazione obbligatoria)’ 시점을 포함한 채용 절차 점검표를 재검토해야 한다. 신규 채용자가 예상보다 빨리 근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주는 계약 조건이 더 상세히 기재된 새 허가증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도 강화해야 하며, 이 허가증은 갱신 시점에 점차 기존 카드들을 대체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 내무부는 90일 이내에 ‘서류 완료’ 인증 방식과 Questure의 추가 서류 요청 처리 절차를 명확히 하는 시행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정이 허가 지연에 따른 소송을 줄이고, 2026-28년 인력 유입 할당량(Flows Decree) 하에서 기업의 법규 준수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Immigrazione.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