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성수기 휴가철이 다시 한 번 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 말라가,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약 450명의 이지젯 객실 승무원을 대표하는 USO 노조가 7월 1~3일, 15~17일, 29~31일 총 9일간 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라이언에어의 이전 산업 행동과 프랑스의 항공 교통 통제 병목 현상에 따른 문제에 더해진 것이다. USO는 임금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프랑스와 독일 동료들과 동일한 임금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지젯은 “전체 일정대로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유럽 전역의 인력 부족으로 대체 인력 배치가 어려워 2025년 유사한 파업 때 수백 건의 결항이 발생한 바 있다. 스페인의 세 주요 관광 관문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연속적인 지연, 경로 변경, 막판 항공기 교체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파업은 스페인의 첫 대규모 ‘operación salida’ 주말과 Aena가 예측한 기록적인 승객 수와 맞물려 있다. 연결편 지연은 특히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경유하는 기술 및 제약 기업의 장거리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동 관리자는 NDC 피드를 통해 항공편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불 가능한 호텔 예약을 확보하며, 직원들에게 EU261 규정을 상기시켜야 한다. EU261에 따르면 항공사는 단거리 구간에서 2시간 이상 지연 시 환불 또는 경로 변경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체재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이번 분쟁은 범유럽 항공사 자회사 간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조는 생활비 차이가 줄어들었으며, 스페인 승무원도 그룹 내 다른 국가에서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동료들과 같은 기본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합의가 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8월에는 알리칸테와 테네리페 등 다른 저비용 항공 거점으로 유사한 파업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출처: The Gulf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