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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국경 울타리 철거 카운트다운, 1만 5천 명 스페인 노동자 위한 마찰 없는 통과 약속

7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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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 국경 울타리 철거 카운트다운, 1만 5천 명 스페인 노동자 위한 마찰 없는 통과 약속
100년 넘게 분단의 상징이었던 지브롤터 육지 국경의 물리적 울타리, 현지에서 ‘라 베르하(la Verja)’로 불리는 이 울타리가 7월 15일 스페인과 영국이 새로운 EU-영국 협정을 시행하면서 철거된다. 7월 5일 라 보스 데 갈리시아(La Voz de Galicia)의 보도에 따르면, 국경을 넘나드는 15,000명의 통근자들 사이에 큰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이들 중 80%는 스페인 라 리네아 데 라 콘셉시온(La Línea de la Concepción)에 거주하며 영국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에서 일한다. 이번 협정에 따라 지브롤터는 사실상 솅겐 지역에 편입되어, 육지 국경 대신 항구와 공항에서 스페인 경찰이 여권 검사 없이 출입을 관리하게 된다. 일일 출퇴근자들에게는 성수기 최대 4시간에 달하던 대기 행렬이 사라져, 지브롤터의 온라인 게임, 연료 보급, 관광 산업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스페인 쪽 기업들도 통근이 쉬워지면서 캄포 데 지브롤터 지역의 소매업과 부동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임대료 급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협정에 포함된 세금 조화는 지브롤터 내 주류와 담배에 대한 세금을 인상해 ‘주류 크루즈’ 쇼핑을 줄일 수 있으나, 스페인과의 오랜 재정 갈등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울타리 철거는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 1969년 프랑코 장군이 폐쇄했으며, 스페인의 유럽 공동체 가입을 앞둔 1985년에야 완전히 재개방됐다. 노조와 고용주로 구성된 국경 협력 단체는 이번 조치가 EU 내 일부 내부 국경보다도 많은 보행자 통행을 보이는 이 국경을 ‘마침내 정상화’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글로벌 이동성 팀에게는, 시스템 시행 후 일일 방문 시 여권 소지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점이 실질적 변화이며, 다만 급여 원천징수와 복리후생 권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금 및 사회보장 조정 방안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전 안내가 필요하다.
출처: La Voz de Gal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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