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은 유럽 항공업계가 여름철 동안 입출국 시스템(EES) 도입을 유예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거부했다. 집행위원회는 대기열이 급증하는 ‘20곳의 어려운 지점’을 인정하면서도 회원국의 ‘유연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화요일 발표에서 EU 내무 담당자들은 전면 중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나, 국가 당국이 특정 검문소에서 일시적으로 생체정보 수집을 면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결정은 브렉시트 이후 제3국 국민 신분인 영국 여행객들에게 타격이다. 이들은 EU 첫 입국 시 지문과 얼굴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항공사와 공항 운영자들은 키오스크가 여전히 신뢰할 수 없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승객당 2~3분 추가 소요되는 절차를 관리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히드로 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들은 파리 샤를드골, 암스테르담 스키폴 등 허브 공항에서 연결편을 놓칠까 우려하며, 영국 지역 공항들은 출발 일정에 연쇄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경고한다. 유럽항공사협회는 해결되지 않은 EES 문제로 인해 피크 시간대 최대 5시간 대기 사태가 발생하면 관광 지출 450억 유로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추산한다. 집행위는 지난해 가을 시범 운영 이후 44,000명의 입국 불허자를 차단해 시스템의 보안 가치를 입증했다고 반박한다. 이동성 관리자들은 이번 교착 상태로 인해 비상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직원 일정에는 쉥겐 내 추가 환승 시간을 포함해야 하며, 기업은 키오스크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생체정보 절차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전 안내할 필요가 있다. 여행 보험사들도 연결편 지연에 따른 보장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비즈니스 여행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뤼셀이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EES는 여름 성수기 동안 육·해·공 국경에서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집행위는 회원국 지원을 위해 ‘노력을 배가하겠다’고 밝혔으나, 시스템이 완전히 안정화되기까지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인정했다.
출처: AO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