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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 철도 파괴 행위로 국경 간 이동에 차질 발생

7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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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 철도 파괴 행위로 국경 간 이동에 차질 발생
독일 철도 이용객들은 7월 11일 토요일, 쾰른과 뒤셀도르프를 잇는 주요 노선에 방화 장치가 설치되었다는 극단주의 단체 ‘앵그리 버즈 코만도’의 주장으로 인해 대규모 운행 취소와 우회 운행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이번 화재로 레버쿠젠 인근 두 곳의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인프라 관리 기관인 DB 넷츠는 하루 700회 이상의 지역, 장거리, 국제 열차가 운행되는 4선 복선 구간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쾰른-뒤셀도르프 노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통근권의 생명선일 뿐 아니라, 브뤼셀, 파리,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ICE, 탈리스, 유로스타 열차의 주요 동맥이다.

도이체반은 장거리 열차들이 루르 지역을 경유해 우회 운행 중이며, 이로 인해 소요 시간이 60~90분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한 내셔널 익스프레스와 VIAS 같은 지역 열차 운영사들은 수십 편의 운행을 취소했다. DB 카고는 화물 우회로 인해 이미 혼잡한 라인 밸리 구간에 추가 부담이 가해져, 네덜란드와 벨기에 항구로 이어지는 자동차 및 화학 공급망에 연쇄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쾰른과 뒤셀도르프 사이 철도 파괴 행위로 국경 간 이동에 차질 발생


쾰른 경찰은 테러 수사를 개시했으며, 연방 교통부 장관 볼커 비싱은 이번 공격을 “우리 경제의 근간인 이동의 자유에 대한 범죄적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독일 철도망이 여전히 노출된 선로 측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취약한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2024년 10월 베를린 인근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보타주 사건은 전국 철도 운행을 반나절 동안 중단시킨 바 있다. 연방 정부는 네트워크 자산 강화와 광섬유 감시 시스템 도입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전 세계 모빌리티 관리자들에게 특히 독일의 성수기 여름철 이동 시 여행 계획에 여유를 두고 이중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라인란트와 국제 허브 간 인력 이동 기업들은 유연한 요금제 예약,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의 추가 환승 시간 확보, 그리고 도이체반 스트레켄아젠트 앱을 통한 실시간 운행 장애 알림 모니터링을 고려해야 한다.

수리 작업은 일요일에도 진행되었으나, DB 넷츠는 7월 14일 화요일 업무 시작 전까지 4선 복선 전면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 2026 암스테르담 8강전이나 브뤼셀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프랑크푸르트발 고속 열차를 통한 우회 경로나 가능하면 쾰른/본 공항에서 직항 항공편 이용을 권장한다.
출처: Deutsche W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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