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은 오는 일요일 주 선거를 앞두고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AfD)이 선두를 굳히면서 정치적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로스토크와 슈베린에서 장기 체류 중인 이민자 20명을 인터뷰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현재 독일 시민권자다. 이들은 거리에서의 모욕적인 발언부터 기물 파손, 소셜미디어 괴롭힘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적대감이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AfD는 한때 유로 회의주의 소수 정당에 불과했으나, 2015년 난민 유입과 불법 이주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이들을 독일 정치 주류로 끌어올렸다. 현재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CSU) 연합을 앞서고 있다. 고령화된 노동력과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동부 주들에서 AfD 후보들은 “숙련 이민”을 지지하지만, 망명 신청이 거부된 약 25만 명의 외국인에 대해서는 “재이주”를 주장한다. 경제 단체들은 이러한 수사가 이미 지역 경쟁력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 주에는 약 5만 명의 이민 배경 노동자가 의료, 관광, 제조업 분야의 인력 공백을 메우고 있다. 노동청 자료에 따르면 7년 이상 거주한 시리아인 중 60%가 현재 취업 중이지만, 고용주들은 일부 직원들이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껴 서독이나 해외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에게는 정치적 위험이 더 이상 전국 선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동부 독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직원 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인재 유지 인센티브를 재검토하며, 특히 이민 배경이 뚜렷한 파견 직원들의 지역 정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사팀은 일요일 투표 이후 AfD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거주 규정을 강화할 수 있는 주 차원의 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