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1일 미국 연방항공청(FAA) 센터에서 발생한 통신 장애로 미국 북동부 전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7,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9월 22일 이른 아침, 에미레이트 항공 EK203편과 에티하드 항공 EY1편이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며 UAE-미국 주요 노선이 대부분 정상화되었음을 알렸다. 이번 장애는 공사 중 절단된 광케이블로 인해 주요 및 백업 통신 회선이 모두 마비되면서 뉴어크, JFK, 라과디아, 보스턴 공항에 항공기들이 발이 묶이게 된 것이다. UAE 항공사들은 장거리 노선의 넉넉한 스케줄 여유와 두바이, 아부다비에 대기 중인 A380 및 B787 승무원 덕분에 큰 타격 없이 위기를 넘겼다. 그럼에도 EK203편은 22분 지연 출발했으며, 지상 조업사들은 JFK를 경유하는 승객들의 수하물 연결 지연 가능성을 경고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승무원 근무 제한 재설정과 미국 공항의 항공기 위치 정리로 인해 후속 지연이 24~48시간 지속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미국 내 당일 연결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운항 항공사와 공항 소셜미디어 채널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권장되며, 여행자 보험사는 문서화된 ‘항공 교통 관제 실패’로 인한 호텔 비용을 보상 대상으로 인정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글로벌 허브 간 복원력 차이도 드러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 지상 조업팀은 자체 항공 교통 관제 및 통신 인프라가 영향을 받지 않아 연쇄 지연이 최소화되었으며, 이는 출발지나 도착지 시장에 문제가 생겨도 UAE가 환승지로서 매력적인 이유를 뒷받침한다. 현재로서는 간단한 지침만 기억하면 된다. 항공편 상태를 확인하고, 미국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 시간을 확보하며, 경로 변경이나 숙박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영수증을 꼭 보관하라.
출처: Travels Dub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