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의 2027년 예산안이 9월 21일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교통통신부에 37억 3천만 유로가 배정되어 전년 대비 1억 2천만 유로 증가했다. 가장 큰 예산인 14억 유로는 철도 인프라에 투입되며, 여기에는 오울루-토르니오 노선의 추가 전철화와 헬싱키-탈린 해저터널 환경영향평가 준비 작업이 포함된다. 3억 2천만 유로는 생체 인식 전자 게이트와 2027년까지 완전한 출입국 시스템 준수를 위한 백엔드 시스템 등 디지털 국경 기술에 할당되었다. 2억 5천만 유로는 주요 선로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80대의 새로운 무공해 장거리 버스 구매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고용주를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철도, 페리, 전기자전거 옵션을 통합한 ‘비즈니스용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4,500만 유로가 배정되어, 기업들이 단체 요금 협상력과 실시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철도가 대체 수단이 되지 않는 600km 미만 노선에 대해 공항 승객 요금을 50% 인하하여 팬데믹과 러시아 영공 폐쇄로 상실된 지역 연결성을 회복하려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향후 6주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인프라, 티켓팅 기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은 최종 수정안을 위해 준비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