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콴타스는 9월 25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저비용 항공사 제트스타 재팬(JJP)의 소수 지분을 합작 파트너인 일본항공(JAL)에 매각할 의사를 공식 확인했다. 이번 결정은 FY26 회계연도 사상 최대 실적 발표 후, 장거리 프리미엄 성장과 국내 시장 통합에 집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검토의 일환이다. 제트스타 재팬은 2012년 콴타스, JAL, 미쓰비시 상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두 번째로 큰 저비용 항공사로 성장했지만, 국내 중심의 노선망은 콴타스의 자본 배분 우선순위와 더 이상 맞지 않는다고 그룹 CFO 바네사 허드슨이 분석가들에게 밝혔다. JAL은 이미 일상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거래가 2027년 초 마무리되면 전면적인 운영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콴타스는 이번 매각이 호주와 일본 간 기존 콴타스 및 제트스타 항공편, 그리고 JAL과의 상호 코드셰어 협정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회원 등급 혜택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호주 항공사는 확대된 인터라인 협정을 통해 장거리 노선과 JJP의 국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통합 운임 판매를 계속할 계획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번 발표는 지분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시드니-도쿄(하네다), 멜버른-도쿄(나리타) 등 주요 기업 노선의 운항 여력을 명확히 보여준다. 다만, JAL이 예산 항공사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한 후 가격 정책을 재조정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6개월간 운임 구간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양국 규제 당국은 경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나, 콴타스의 33% 소수 지분과 일본 저비용 항공 시장의 높은 분산 구조를 고려할 때 승인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거래로 확보된 자본은 콴타스의 초장거리 ‘프로젝트 선라이즈’와 국내 항공기 교체 사업에 재투자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