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니 공항에서 택시웨이 폐쇄와 긴급 차량 호위를 담당하는 최대 50명의 작업 안전 담당관들이 오늘 밤 22시부터 내일 새벽 1시까지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임금, 고용 안정성, 근무 일정 문제를 둘러싼 네 번째 연속 보호 행동이다. 이번 중단은 전통적으로 여가 여행이 집중되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학교 방학 기간과 겹쳐, 늦은 밤 출발과 이른 아침 도착 항공편에 지연 위험이 커지고 있다. 공항에 직접 고용된 이들 담당관은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9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주 Certis에 계약된 400명의 보안 검색 요원들의 별도 파업에 이은 것이다. 운송노동조합은 시드니 공항의 승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항 근로자들이 불안정한 시간제 근무와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항 측은 활주로 자격을 갖춘 관리자 재배치와 일부 야간 작업 일정 조정 등 비상 대응 계획을 가동했으며, 이번 파업이 법정 통행 금지를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들은 최소한의 지연을 예상하라는 통보를 받았으나, 기업 여행 담당자들은 늦은 시간대의 콴타스와 젯스타 항공편 이용객들에게 여유 시간을 두고 항공편 알림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기는 해외 거주 가족들이 학교 방학을 맞아 호주로 돌아오고,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야간 항공편으로 아시아로 이동하는 시기여서 상황이 더욱 민감하다. 연결편 지연이나 승무원 휴식 규정 위반 등 파급 효과가 금요일 아침 국제선 출발편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용주는 산업 행동이 대부분의 기업 여행 보험 정책에서 추가 숙박비 청구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여행객들에게 안내해야 한다. 인사팀은 핵심 인력 근무 일정도 재검토해, 입국 업무 지연 시 원격 근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Travel 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