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교통부는 2026년 10월 7일, 이번 달 말 재개장을 앞둔 황강항 재건축 사업의 장기 교통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재개장은 선전과의 ‘협력 검사, 일회 통관’ 모델로 운영된다. 계획에 따르면, 7개의 프랜차이즈 버스 노선, 6개의 녹색 미니버스 서비스, 그리고 24시간 운행하는 5개의 단거리 국경 간 고속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새로운 통관장과 구룡, 홍콩섬, 신계의 주요 MTR 허브 및 비즈니스 지구를 연결한다. 팬링 고속도로와 산틴 고속도로를 따라 전용 버스 차선이 마련되어, 대중교통 차량이 혼잡한 산틴 교차로를 우회해 항구에 직접 도착할 수 있다. 수요 급증 시에는 운영사들이 터미널 인근 버퍼 존에 예비 버스를 배치해, 저녁 출퇴근 시간대 2분 이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택시는 도시 ‘빨간색’과 신계 ‘녹색’ 택시 모두 버퍼 존에서 번호표를 받아 질서 있는 대기 체계를 유지해야 하며, 사전 예약된 택시 차량은 별도의 승차 구역을 이용한다. 항구 건물 내 실시간 스크린에서는 다음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며, 개장 초기 몇 주간은 ‘서비스 앰배서더’가 현장에서 안내를 돕는다. 이용자에게 가장 큰 혜택은 속도다. 새로운 생체인식 ‘협력 e-채널’ 게이트는 홍콩-선전 출입국 처리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약 5분으로 단축해, 일상 출퇴근자와 비즈니스 여행객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4시간 버스 네트워크 덕분에 첵랍콕 공항의 심야 항공편도 개인 차량 없이 접근 가능해져, 비용 절감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교통부는 초기 몇 달간 국경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직원이나 물품 이동이 필요한 기업들은 가능한 한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직원들에게 출입국관리국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e-채널 서비스를 등록하도록 안내할 것을 권고했다. 물류 업체들도 전용 화물차 차선의 시범 운영 성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출처: news.gov.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