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항만청은 워싱턴주 8개 도시 및 카운티와 함께 월요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 도입한 보조금 조건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 이 조건은 지역 기관들이 연방 이민 단속과의 협력을 제한하거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을 촉진하는 사업에 자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인증하지 않으면 8,700만 달러의 연방 교통 자금을 삭감하겠다는 내용이다. 원고 측은 이 조건들이 헌법상 모호하며 행정부의 지출 권한을 넘어선다고 주장한다. 또한,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의 국제 게이트 확장 등 태평양 북서부 수출 경제에 중요한 인프라 사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교통 측면에서는 이 분쟁이 시애틀-타코마 공항의 이민 검사 시설 개선 계획을 방해해 국제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출입국 대기 시간이 길어질 우려가 있다. 사건을 주시하는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신속한 금지명령으로 현대화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연방 보조금이 보호 정책을 둘러싼 반복적인 분쟁의 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원고 측 승소 시 워싱턴주의 권한이 제한될 수 있으며, 행정부가 이기면 향후 전국 교통 및 보안 보조금에 유사한 조건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법원 판결 전까지 공항과 지방 정부는 준수 인증서에 서명해 지역 DEI 및 이민자 통합 프로그램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연방 자금을 잃는 선택을 해야 한다. 대부분은 항만청을 포함해 소송을 통해 자금과 정책 자율성을 모두 지키려 하고 있다.
출처: Law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