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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 없는 비행’ 중간 공중 쥐 발견으로 말라가 도착 지연 5시간 발생

2월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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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 없는 비행’ 중간 공중 쥐 발견으로 말라가 도착 지연 5시간 발생
스페인 코스타 델 솔로 향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2월 17일 예상치 못한 차질을 겪었다. 스칸디나비아 항공(SAS) 1583편이 스톡홀름에서 말라가로 가던 중 벨기에 상공에서 급선회해 아를란다 공항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승무원은 기내에서 설치류가 목격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안전 규정에 따라 전면 점검을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 승객들은 대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0neo로 재배치됐으며, 말라가 도착은 약 5시간 지연됐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항공 전문가들은 설치류가 전선 갉아먹기나 식품 오염을 일으켜 화재 및 위생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규제 당국이 이를 심각하게 여긴다고 지적한다. 이번 사건은 겨울철 스페인 출장을 위한 더 큰 문제를 드러낸다. 말라가-코스타 델 솔 공항은 비수기 교통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해 항공사들이 운항 효율과 회전 시간을 최대한 압축하고 있다. 비정상 운항이 발생하면 예비 항공기가 부족해 지연이 커질 수 있다.

‘행선지 없는 비행’ 중간 공중 쥐 발견으로 말라가 도착 지연 5시간 발생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실질적인 교훈은 비상 계획 수립이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경유하는 촉박한 연결편은 도착편 지연 시 무너질 수 있다. 여행객들은 최소 2시간 이상의 여유 시간을 두거나, 견고한 인터라인 협약이 있는 항공사의 연결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당일 중요한 미팅이 있는 기업은 도착을 하루 앞당기거나 세비야, 그라나다 등 대체 허브를 활용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보험 측면에서는 EC 261 보상은 안전 관련 회항이 ‘특별한 사유’로 간주돼 지급 가능성이 낮다. 다만, 식사비나 지상 교통비 등 개인 부담 비용은 대부분 기업 여행 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설치류 관련 회항은 드물지만, SAS는 2024년에도 유사 사건을 겪었고, TAP 에어 포르투갈은 132마리 햄스터가 화물칸에서 탈출해 비행기를 착륙시킨 적이 있다. 스페인 주요 관광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향후 야생동물 출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케이터링 및 청소 업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출처: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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