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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시즌 폭염으로 프랑스 전역에 노란 경보 발령 및 교통 조정 실시

6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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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시즌 폭염으로 프랑스 전역에 노란 경보 발령 및 교통 조정 실시
3주도 채 안 돼 두 번째로 프랑스가 맹렬한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메테오프랑스는 6월 17일부터 22일 사이 파리 분지와 론 계곡에서 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요일 오후 52개 주가 노란색 경보에 들어갔으며, 기상 예보관들은 이르면 목요일에 일드프랑스 지역에 주황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철도 인프라 관리 기관인 SNCF 레조는 ‘캉니쿨’(폭염) 프로토콜을 가동했다고 확인했다. 고속선에서는 선로 온도가 55도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시속 160km로 속도 제한을 두고, 4시간마다 점검 순찰을 실시한다. 이 조치로 TGV 운행 시간은 보통 10~25분 늘어나지만 선로 변형 위험은 줄어든다. 옥시타니와 누벨아키텐 지역 당국은 이미 출퇴근객들이 폭염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도록 아침 일찍 무료 TER 열차 운행을 발표했다. 마르세유와 툴루즈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들은 DGAC로부터 활주로 표면 온도가 49도 이상일 경우 단일 통로 항공기의 탑재 중량 제한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은 2025년 폭염 당시 냉방 장치 고장에 대비해 제트 브리지용 휴대용 에어컨을 비축 중이다. 차량 호출 플랫폼인 볼트와 우버는 수도권에서 ‘폭염 폭리’ 비난을 막기 위해 요금 상한제를 도입했다. 즉각적인 교통 조정 외에도 이번 폭염은 프랑스의 핵심 이동 인프라 기후 적응 문제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현재 SNCF 차량의 32%만이 45도 이상의 고온에 적합한 이중 에어컨 컴프레서를 갖추고 있으며, 대파리 지역 4,000여 개 버스 정류장 중 절반도 채 그늘을 제공하지 못한다. 생태 전환부는 7월에 ‘교통 회복력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외 파견 근로자나 여름철 교대 근무를 관리하는 고용주들은 고객 미팅을 이른 시간대로 옮기고, 호텔 냉난방 기준을 사전에 확인하며, 2022년 치명적 폭염 이후 도입된 열 관련 병가 규정을 재차 안내하는 등 비상 대응책을 권고받고 있다. 영향은 단기간일 수 있지만, 이번 사태는 기후 적응이 이제 프랑스의 글로벌 이동성 계획에 필수 요소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출처: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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