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바이에른 퓌센과 티롤 알프스를 잇는 주요 도로인 페른파스 B179에는 이미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 교통 공지에 따르면, 독일 국경에서의 불시 검문, 화물차 일괄 통과 처리, 그리고 토요일 시위로 인한 도로 폐쇄가 이어지면서 이번 여름 페른파스가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병목 구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티롤 당국은 6월 27일 첫 시위 봉쇄로 2시간 지연이 발생한 데 이어 8월 1일에도 전면 통행 금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이 A7 그렌츠터널 퓌센 인근에서 검문을 강화함에 따라, 운전자들은 여권을 지참하고 차량이 ‘블록아퍼티궁’이라 불리는 규제된 간격으로 통과될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주로 불법 이주를 막고 지역 마을을 우회 교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페른파스는 브레너 고속도로의 유료 구간을 피할 수 있는 무료 도로로, 북부 이탈리아로의 적시 화물 운송에 의존하는 독일 수출업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물류 업계는 30분만 지연돼도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여행사들은 뮌헨-가르다 호수 간 버스 노선을 인스브루크 경유로 변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예상 지연 상황을 사전에 안내하고, 렌터카 계약에 오스트리아 우회 경로 허용 여부를 확인하며, 운전 시간을 여유 있게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티롤 정부는 ‘아우스바이크페어보테’라는 소도시 GPS 우회 금지 구간 목록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현장에서 300유로 벌금이 부과됩니다. 장기적인 해결책은 2029년 완공 예정인 4.8km 길이의 페른파스 터널이지만, 그 전까지 독일-오스트리아 알프스 통로는 또 한 번의 혼잡과 임시 단속의 여름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출처: Reise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