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스타는 7월 8일 화물열차의 기술적 고장으로 채널 터널 내 교통이 거의 3시간 동안 중단되면서 큰 지연이 발생했다고 승객들에게 경고했다. 실시간 여행 정보에 따르면 파리 가르 뒤 노르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간 여러 열차가 최대 110분 지연되었고, 저녁 시간대 두 편의 열차는 취소되었다. 문제는 중앙유럽시간 기준 오후 2시까지 해결되었으나, 잔여 혼잡으로 인해 마지막 영업일 출발편에 영향을 미쳐 당일 왕복 티켓을 가진 수십 명의 기업 여행객들이 발이 묶였다. 이번 혼란은 세인트 판크라스에서의 EES(전자여행허가) 검사 과정이 연쇄적인 지연을 키운다는 점도 드러냈다. 운행이 재개된 후, 영국 국경관리국 직원들이 생체정보 등록 시간이 만료된 승객들을 다시 처리해야 해 탑승 시간이 추가로 25분 더 소요되었다. 유로스타는 재예약이나 환불을 제공했으나, 인프라 결함에 따른 불가항력 조항을 이유로 호텔 바우처는 제공하지 않았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이러한 사건이 촘촘한 채널 간 미팅 일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비상 계획으로는 숙박이나 화상회의 대체 방안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널 운영사인 겟링크는 9월 예정된 센서 업그레이드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프랑스 교통노조는 만성적인 투자 부족을 지적하며, 화물과 승객 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철에 추가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컨설팅, 금융, 기술 분야에서 당일 파리-런던 이동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유로스타 알림을 주시하고, 지연 발생 시 회복 여유가 있는 이른 아침 출발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