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 소유주, 목장주, 여행사 운영자 및 비영리 단체인 Conserve Big Bend는 2026년 9월 14일 연방 법원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400마일이 넘는 외딴 빅 벤드 지역에 30피트 높이의 강철 볼라드와 전천후 도로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중단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 측은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이 지역을 ‘불법 입국이 빈번한 지역’으로 잘못 분류했다고 주장하며, CBP 데이터에 따르면 빅 벤드는 남서부 국경에서 체포된 인원의 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토안보부(DHS)가 수십 개의 환경 및 문화유산 관련 법규를 불법적으로 면제했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생태관광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와의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이동성 측면에서 이 소송은 연방 인프라 사업과 지역 교통로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빅 벤드 국립공원과 인근 목장 지역은 B-1/B-2 비자를 가진 멕시코 노동자와 국경을 넘나드는 당일 여행객에 의존하는 모험 관광 사업의 중심지입니다. 공사로 인한 통행 제한은 이미 혼잡한 120마일 떨어진 국경 출입구로 합법적인 이동을 몰아 대기 시간을 늘리고, 무역과 신뢰 여행자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금지 명령이 내려지면 CBP 계약 마감 일정이 지연되고 2027 회계연도 예산 우선순위에 포함된 장벽 구간 재평가가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의 석유 및 가스 현장이나 항공우주 시험장으로 전문 인력을 이동시키는 기업들은 접근 도로 폐쇄 상황을 주시하고, 현재 리오그란데 강을 우회하는 중장비 운송 경로를 대체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출처: Associated Press